글로벌히트가 오는 일요일(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23회 YTN배’ 2000m 경주에 출전 등록을 마치며 장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 두 번째 관문 우승을 노린다.
2023년 최우수 3세마를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의 마지막 두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글로벌히트는 지난달 스테이어 시리즈 경주의 첫 번째 관문인 2000m 헤럴드경제배에서 쟁쟁한 YTN배 우승 후보마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하게 2024년 시즌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지난 15개월간 8번의 출전을 함께하며 2023 코리안더비 우승을 포함해 5번의 우승을 차지한 김혜선 기수와 글로벌히트와의 호흡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환상의 콤비인 이 둘의 파트너십에 많은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헤럴드경제배에서 글로벌히트에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상위권에 포진했던 너트플레이, 투혼의반석, 치프인디 그리고 스피드영이 다시 한 번 재대결을 펼치게 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당시 1위와 ¾ 마신 차 준우승을 차지했던 너트플레이는 이전 6번의 우승이 모두 단거리에서 나왔다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상당히 훌륭한 경주력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끝으로 헤럴드경제배에서 3위를 기록했던 투혼의반석은 2023년 YTN배 우승마로서 체력적인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당시 투혼의반석은 위너스맨을 무려 11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서울 일요일 7경주 - 혼OPEN 2000m YTN배 (G3) 출전등록현황
글로벌히트/투혼의반석/너트플레이/원더풀슬루/티즈바로우즈/흥행질주/정문코빗/마이티굿/스피드영/치프인디/심장의고동/볼트맨/크레이지콘티/더블에지/별나라신사/히든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