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멀린스 조교사의 높아지는 챔피언십 우승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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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4.17.23:57기사입력 2024.04.17.23:57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 우승 조교사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가 챔피언십 우승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댄 스켈튼(Dan Skelton) 조교사 역시 챔피언십 역전을 노리고 있다.

14회 챔피언 조교사 자리에 올랐던 폴 니콜스(Paul Nicholls) 조교사는 이번에도 자신의 챔피언 타이틀을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윌리 멀린스 조교사는 그랜드 내셔널 경주에서 우승마 아이엠맥시무스(I Am Maximus)를 배출했으며, 누적 상금으로도 윌리 멀린스가 댄 스켈튼과 폴 니콜스를 앞서고 있다. 또한 윌리 멀린스 조교사는 17회 챔피언 조교사 자리에 올랐고, 이번에 2024 챔피언십에서 사전 배당 4-7을 받으며 우승 유력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이번주 토요일 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코랄 스코티시 그랜드 내셔널(Coral Scottish Grand National)과 벳365 골드컵(bet365 Gold Cup) 경주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폴 니콜스 조교사의 모습폴 니콜스 조교사의 모습Dan Mullan

댄 스켈튼 조교사는 커리어 첫 챔피언십 우승을 소망하며 한 인터뷰에서 "이번주 첼트넘 경주에서는 멀린스 조교사가 많은 경주마들을 출전시키지 않는다. 한 경주에 윌리 멀린스의 경주마 2두가 출전 등록했다. 멀린스는 아마 코랄 스코티시 그랜드 내셔널에서 큰 승리를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코랄 스코티시 그랜드 내셔널과 벳365 골드컵이 주목 받고 있는데, 현재 어떤 것이 올바른 방법이고 내가 최선으로 할 수 있는지 깊은 고민에 잠겼다. 폴 니콜스 역시 멀린스와 격차가 크지 않다. 일단 경주마들의 상태를 지켜보고 코랄 스코티시 그랜드 내셔널에 가장 적절한 경주마들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시즌 종료까지 세 단계가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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