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라이터, 큅코 2000 기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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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4.30.11:43기사입력 2024.04.30.11:43

시티오브트로이(City Of Troy)가 큅코 2000 기니(Quipco 2,000 Guinea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클라이브 콕스(Clive Cox) 조교사의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 역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은 더비(Derby) 경주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콕스 조교사는 지난주 레이싱 포스트와의 언론 인터뷰에서 무패의 고스트라이터가 경력상 가장 큰 성공을 이룰 확률이 예측된다고 다신감을 보였다.

램번에서 활동 중인 콕스는 지난 시즌 고스트라이터가 애스콧 경마장에서 승리를 쟁취한 것을 회상했고, 현재 3연승 무패임을 강조했다.

콕스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콕스가 애스콧에서 질주했을 당시 관중석에는 그림자가 있었으며, 매우 화창한 날씨였다. 고스트라이터의 주력은 결승 지점까지 뛰어났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모든 고스트라이터의 조건들을 보면 고스트라이터의 좋은 결과는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애스콧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애스콧에서 질주 중인 경주마들Alan Crowhurst

이어서 그는 "고스트라이터를 보고 현역 시절 2회 그룹1 경주에서 우승한 렉클레스어밴든(Reckless Abandon)이 떠올랐다. 렉클레스어밴든도 같은 경주 준비를 위해 존 레이드(Jogn Reid) 기수와 연습했는데, 럭클레스어밴든의 순수한 능력을 보여주는 신호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고스트라이터는 큅코 2000 기니 사전 배당 20-1을 기록 중이며, 시티오브트로이가 배당 4-6으로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다. 콕스 조교사는 고스트라이터가 과소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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