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이피 맥마너스(JP McManus) 마주 측이 샌다운 경마장에서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그레이드1 벳365 셀러브레이션 체이스(Grade 1 bet365 Celebration Chase) 경주에서도 우승마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본(Jonbon)이 벳365 셀러브레이션 체이스 경주에서 준우승마 엘파비올로(El Fabiolo)를 꺾고 제이피 맥마너스 마주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 줄 수 있었으며, 이 경주마는 니코 드 보인빌(Nico de Boinville)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존본은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착 14회 2착 3회를 기록한 강력 마필이다. 

지난 3월 준우승마 엘파비올로는 첼트넘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경주에 출전했지만, 펜스를 넘지 못하며 출전 제외로 이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존본은 이번달 아인트리 그레이드 1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루면서 또 다른 우승 가능성을 입증했던 바 있다.

컨스티튜션힐과 조교사 니키 헨더슨Richard Heathcote

존본을 조교한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은 승리 이후 한 인터뷰에서 "존본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경주마다. 마주 제이피와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모든 대화가 존본의 안부부터 시작된다. 훈련 중인 다른 말들은 운 좋을 때 대화에서 가끔 언급된다. 나는 이 말이 제이피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에게도 뜻 깊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