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주앙 모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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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7.09.17:38기사입력 2022.07.09.17:38

2021/22 시즌은 세 번의 경주만을 남겨 놓고 있다. 그리고 주앙 모레이라(Joao Moreira,브라질)는 홍콩 기수 챔피언십(Hong Kong jockeys’ championship)에서 잭 퍼튼(Zac Purton, 호주)을 2승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모레이라는 그의 최대 라이벌인 잭 퍼튼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

네 번의 챔피언에 올랐던 모레이라는 10일에 퍼튼보다 1회 적은 9번의 레이스를 갖지만 클래스 2 차우 실버 플레이트 핸디캡(Chow Silver Plate Handicap)과 프레지던트 초이스 클래스 4 아컬리 트로피 핸디캡(Arculli Trophy Handicap)에서 함께 뛸 키피(Keefy)에 대한 기대가 높다.

기수 주안 모레이라와 키피, 그리고 프랭키 로의 모습기수 주안 모레이라와 키피, 그리고 프랭키 로의 모습Lo Chun Kit

3세마 키피가 최종적으로 그룹 경주로 올라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레이라는 거세마 올 투 하드(All Too Hard)가 프랭키 로(Frankie Lor)의 트레이너 챔피언십(Trainers’ championship)에서의 우승을 확고히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로는 현재 90-84로 존 사이즈(John Size)에 앞서있는 상황이다.

모레이라는 "그의 지난번 레이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키피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경주마이고 또 여전히 많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는 등급 상승을 앞두고 있고 더 실력 있는 말들과 경주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경기 능력 향상이 필요하지만, 나는 그와의 경주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프레지던트 초이스 (President's Choice)에서 두 번 준우승을 차지한 모레이라는 마이클 창 (Michael Chang)을 위해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모레이라는 "나는 그와 몇 번 경주에서 이기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그와 함께 우승하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키피는 여러 번 우승의 문턱을 두드렸고 솔직히 이번 시즌에 이미 우승을 했었어야 했다. 그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고, 잘 달리고 있다. 나는 그가 모든 것을 경주에 쏟아붓기를 바라고 그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키피를 향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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