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이로 ‘제25회 코리안오크스’ 우승에 성공한 이클립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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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08.15:49기사입력 2024.05.08.15:49

이클립스베리가 많은 비가 내리던 지난 일요일(5일) 진흙탕이 된 부경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코리안오크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석권을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이클립스베리는 기상 악조건을 극복해야 했던 것은 물론 문세영 기수가 막판 채찍을 떨어뜨린데다 준우승을 차지한 글로벌태양의 끈질긴 추격까지 모두 한꺼번에 맞서야 했다. 이클립스베리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스타터에게 바로 선두 자리를 내줬고 400m가 지난 후 1마신 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 들어섰을 때 3마신 차 앞서 나가던 이클립스베리는 결승선 300m여를 앞두고 문세영 기수가 채찍을 놓치면서 좌우로 다소 불안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이며 스피드와 거리를 잃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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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로벌태양은 시종일관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안쪽 레일에서 버텨내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결승선 300m 지점에서 문세영 기수가 채찍을 놓치면서 이클립스베리가 다소 흔들리는 틈을 타 안쪽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글로벌태양이 순식간에 격차를 좁혀왔다. 하지만 오히려 글로벌태양의 도발이 이클립스베리가 마지막 50m를 남겨두고 더욱 경주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듯 보였고 결승선까지 이어진 팽팽한 접전 끝에 코 차이로 이클립스베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뱅뱅뱅도 외곽에서 경주 종반 매서운 추입으로 치고 나오면서 2.5마신 차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루나스테이크스 때와 동 순위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다.

서홍수 조교사와 조한수 마주의 이클립스베리는 이제 6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도지사배(G3)을 앞두고 있으며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세 관문 전승을 노린다. 2023년 즐거운여정과 2022년 골든파워에 이어 트리플 티아라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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