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마 보야지버블, 챔피언스 데이에 과감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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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4.19.17:44기사입력 2023.04.19.17:44

홍콩 더비(Hong Kong Derby, 2000m)의 우승마 보야지버블(Voyage Bubble)이 오는 30일 일요일 샤틴(Sha Tin)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4세마의 실력을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 

4세마 클래식 시리즈는 홍콩의 뛰어난 경주마들의 실력을 겨루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주 시리즈다. 이 시리즈 3개의 경주 중 두 경주인 홍콩 클래식 마일(Hong Kong Classic Mile, 1600m)과 홍콩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야지버블이 오는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에 출전한다. 

3개의 그룹 1 경주가 열리는 챔피언스 데이 경주 당일 챔피언스 마일(Champions Mile)에 출전 예정인 보야지버블은 골든식스티(Golden Sixty)와 캘리포니아스팽글(California Spangle)을 포함해 쟁쟁한 라이벌들과 맞붙는 유일한 4세마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홍콩 클래식 마일에서 우승한 보야지버블 홍콩 클래식 마일에서 우승한 보야지버블 Lo Chun Kit

보야지버블의 조교사 리키 유(Ricky Yiu)는 매 경주 출전 때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레이팅 103의 보야지버블이 이번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크다. 

그는 “이달 말에 우리는 거물들과 맞붙을 예정이다. 그는 출전마들 중 유일한 4세마로 매우 흥미로운 경주가 될 것이다”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딥필드(Deep Field)의 자마인 보야지버블은 화요일 아침 더트주로 1200m 연습 경주에서 드롬베그배너(Drombeg Banner)를 제치고 1분 09.93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홍콩더비(Hong Kong Derby)에서 2,3위를 차지한 투첼(Tuchel)과 뷰티이터널(Beauty Eternal) 마저도 이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리키 유 조교사는 “그는 영리한 말이다. 이번 연습 경주에서 보여준 모습에 너무나도 만족한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계속 발전하고 있고 아직 경주 경험이 많지 않은 4세 마인만큼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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