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정지로 3개월 동안 활동할 수 없었던 오이신 머피(Oisin Murphy) 기수가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뉴캐슬 올웨더 챔피언십(All-Weather Championships) 경주와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 경주에서 큰 성과를 이루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말에 따르면, 두바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영국 뉴캐슬 올웨더 챔피언십에는 불출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만약 머피가 뉴캐슬 올웨더 챔피언십을 포기할 경우 영국 챔피언 기수 자리와는 멀어지게 된다. 머피는 2019년, 2020년, 2021년 평지 경주 챔피언 기수 자리에 올랐다. 머피는 지난 2년 동안 활발한 활약을 펼친 윌리엄 뷰익(William Buick)에 이어 마권 업체 벳364가 예측한 두 번째 챔피언 기수 호보다.
머피는 지난 월요일(25일) 연습에 참여했으나, 본격적으로 챔피언십이 시작되는 5월 4일 영국에서 복귀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28세 기수 오이신 머피는 최근 3회 부주의한 기승으로 경고를 받았고, 1회 특정 체중을 초과하며 또다시 경고를 받았던 바 있다. 앞서 오이신 기수는 한 인터뷰에서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내가 정기적으로 기승 중인 경주마들의 연습과 훈련을 도왔다. 정지 처분 기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까지 꽤 바쁜 시간을 보냈다. 사우스웰에서 연습을 진행해 기쁘다. 뉴캐슬과 두바이 경주 준비로 더욱 바빠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머피와 마찬가지로 실베스트레 드 수사(Silvestre de Sousa) 기수는 3회 챔피언 기수에 올랐던 바 있다. 또한 머피, 뷰익과 우승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끝으로 머피는 "실베스트레 기수가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느낌상 그는 한 번도 자리를 비운 적이 없는 것 같다. 실베스트레 기수는 환상적인 한 해를 보낼 것이며, 휴식을 취하고 복귀한 기수들은 이를 목표로 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많은 승리가 예상되지만, 데이비드 이건(David Egan) 역시 뛰어난 기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