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마퀀드 기수, 왕실 스타인 데저트히어로와 샌다운 복귀 준비하며 더 큰 목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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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4.25.22:22기사입력 2024.04.25.22:22

톰 마퀀드(Tom Marquand) 기수는 26일(금) 벳365 고든 리처드 스테이크스(Bet365 Gordon Richards Stakes)에서 데저트히어로(Desert Hero)와 재회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국왕과 여왕의 로열 애스콧 우승마가 올해 엘리트 중거리 경주마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윌리엄 하가스(William Haggas) 조교사의 4세마 데저트히어로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키웠던 말로 지난해 6월 킹 조지 5세 스테이크스(King George V Stakes)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찰스 국왕과 카밀라 여왕에게 왕실 대회 첫 승을 선사한 바 있다. 

데저트히어로와 톰 마퀀드 기수 데저트히어로와 톰 마퀀드 기수 Alex Pantling

이후 8월 글로리어스 굿우드(Glorious Goodwood)에서 열린 고든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데저트히어로는 지난 9월 동커스터(Doncaster)에서 열린 세인트 레거(St Leger)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다. 겨울 동안 거세마로 거듭난 데저트히어로는 7개월 만에 이번 금요일 2000m 그룹 3 경주로 복귀해 6마리의 라이벌과 맞붙을 예정이다. 

마퀀드 기수는 이번 출전에 대해서 “데저트히어로가 다시 경주에 뛰게 되어 기쁘다. 그는 지난 시즌 세이트 레거까지 엄청난 경주를 펼친 대단한 말이다. 이번 경주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데저트히어로는 매우 진취적인 말이다. 작년 뉴버리(Newbury) 경주에서 패배한 후 애스콧뿐만 아니라 굿우드에서 우승했을 때 정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의 좋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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