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우드(Julie Wood) 마주가 보야지(Voyage)와 스타스타일(Star Style)을 클래식 경주에 출전시킬 계획으로, 데뷔 이래 첫 클래식 우승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
보야지는 더비 경주 사전 배당 100-1을 기록 중이었으나, 최근 33-1로 재책정 됐다. 최근 보야지는 뉴버리 경마장의 한 노비스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고, 이 우승이 더비 경주 사전 배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스타스타일 역시 뉴버리 경마장 콘파인드 메이든 필리스 스테이크스(Confined Maiden Fillies Stakes) 경주에서 팻 돕스(Pat Dobbs) 기수와 호흡을 맞추었고, 무려 5.5마신 차로 여유로운 우승을 기록했다.
주스타(Zoustar)의 자마 스타스타일이 승리를 쟁취한 뒤 우드 마주는 스카이 스포츠 레이싱과의 인터뷰에서 "스타스타일은 이미 많은 재능을 보여주었었고, 오늘 스타스타일의 역량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는 잉글리시(English) 경주와 아이리시 기니스(Irish Guineas) 경주에 스타스타일의 출전 등록을 마쳤다. 그녀가 오늘 했던 것처럼 그대로만 질주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야지와 스타스타일 두 경주마 모두 리차드 해넌(Richard Hannon) 조교사 마방 소속이다. 리차드 해넌 조교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인 시즌을 즐기고 있는데, 그의 경주마 하와이안(Hawaiian)이 체스터 경마장 릴리 아그네스 스테이크스(Lily Agnes Stakes)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전 배당 11-8로 인기 1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서 우드 조교사는 "리차드 조교사는 우리가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는 반응이다. 그들은 커리어에 있어 큰 성취를 이룰 것이고, 현재 흘러가는 상황을 믿을 수 없다. 멋진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