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축구선수 애슐리 반스, 조사 불이행으로 마주 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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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3.26.13:19기사입력 2024.03.26.13:19

프로 축구선수 애슐리 반스(Ashley Barnes)가 힐신 사건에 대한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영국경마협회(BHA)로부터 무기한 자격 박탈당했다.

34세 반스는 챔피언십 팀인 노리치 시티 소속으로,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넣었다. 반스는 지난 여름 노리치로 이적하기 전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활약했던 바 있다.

영국 바스 지역 출신인 반스는 2021년 6월 뉴턴 애봇 경마장 핸디캡 허들 경주에 출전한 매너파크(Manor Park)의 마주이기도 했다. 당시 매너파크는 브라이언 바(Brian Barr) 조교사 마방 소속 경주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스는 영국경마협회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장인인 존 히긴스(John Higgins)와 함께 마주 자격 박탈 대상에 올랐다.

애슐리 반스         애슐리 반스 George Wood

자격 박탈이 될 경우 영국경마협회가 허가한 특정 구역이나 경마 전문가와 결탁할 권리도 사라지게 된다.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경마협회 대변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자격 박탈 명단 중 애슐리 반스는 프로 축구 선수가 맞다. 애슐리 반스는 영국경마협회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자격 박탈 대상에 올랐다"라고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서 대변인은 "아직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므로, 이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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