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그룹 3 우승을 차지한 빌리 러프네인, ‘월터 스윈번 이후 최고의 젊은 기수’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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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5.05.14:35기사입력 2024.05.05.14:35

스탠 무어(Stan Moore) 조교사는 최근 쾰른(Cologne)에서 열린 그룹 3 하이스 카린 바호닌 본 울만 슈바르츠골드- 레넨(Preis Karin Baronin von Ullman Schwarzgold-Rennen)에서 큐즈라이클리(Queues Likely)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젊은 기수 빌리 러프네인(Billy Loughnane)를 “월터 스윈번(Walter Swinburn)이후 최고의 젊은 기수”라고 칭하며 높이 치켜세웠다. 

러프네인 기수는 독일 최대 규모의 2세 암말 경주인 하이스 데 윈터코니긴(Preis der Winterkonigin)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인기 1순위마 레이디메리(Lady Mary)의 도전을 물리치고 경주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 피니시 라인까지 완벽한 경주를 펼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피언 견습 기수 빌리 러프네인(우)챔피언 견습 기수 빌리 러프네인(우)Alan Crowhurst

무어는 “레이디메리가 엄청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고 우리가 2위나 3위 성적을 거둔다고 해도 매우 만족했을 것이다. 큐즈라이클리는 한참 발전하고 있는 어깨높이까지 거의 1.7m가 되는 체격이 큰 암말이다. 마방에서도 모든 것을 다 잘해내고 있었고 이번 좋은 결과까지 나왔다”라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 달 말에 독일 기니(German Guineas)에 출전하는데 이곳에서 3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무어 조교사는 2009년 프리 드 라바예(Prix de l'Abbaye)에서 토탈갤러리(Total Gallery)와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그룹 우승마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고 그가 테터솔즈(Tattersalls)에서 14,700 GBP(약 2,300만 원)에 낙찰받은 마삿(Massaat)의 자마인 큐즈라이클리가 오랜 든든한 후원자인 헤더 피니거(Heather Pinniger)에게 마주로서 가장 큰 성공을 안겨주며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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