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스프린트 트로피(ARC Sprint Trophy) 305m 결승전이 9일 오전 3시 32분 노팅엄(Nottingham)에서 열린다.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Premier Greyhound Racing)에서 생중계될 이번 결승전에는 불의의 부상으로 출전 취소가 된 브램블린튼(Bramble Linton)을 제외하고 총 5두의 그레이하운드가 출전한다.
이번 결승전에서 3번 리스나킬비컨(Lisnakill Beacon)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할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스튜어트 페더(Stewart Pedder) 조교사의 리스나킬비컨은 지난주 예선전에서 1위 몬벡루시(Monbeg Lucy)와 1과 1/4 견신 차이에 불과한 3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브램블린튼의 이탈로 지난주 브램블린튼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올라온 샐에이커스블레이크 (Salacres Blake)의 선전이 기대된다.
305m 단거리 경주거리인 만큼 첫 번째 곡선 주로에서 승부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스나킬베이컨이 얼마나 빠르게 선행 주자들을 쫓아가느냐가 중요한 승부처로 보인다.
오전 4시 9분에 열리는 아크 스탠더드 인비테이션(ARC Standard Invitation) 500m에서는 레아드림(Leighas Dream)이 6번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배리 덴비(Barry Denby) 조교사의 레아드림은 지난주 500m 오픈 경주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출발이 늦어지며 아쉽게 2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중후반 경주력은 충분히 훌륭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선행에 성공하면 손쉽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3시 14분에는 730m 아크 슈퍼 스테이어스(ARC Super Stayers)가 열리는 가운데 파울라 티민스(Paula Timmins) 조교사의 페니스익스프레스(Pennys Express)가 지난주 실망스러운 5위에서 반등을 노린다.
9일 노팅엄 경주 일정의 마지막 경주는 오전 5시 51분 A1 등급 500m 경주로 펼쳐지며 콜린 윌튼(Colin Wilton) 조교사의 블랙보이리지(Blackboy Lizzy)가 1번 출발대의 이점을 활용하며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