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시 14분 롬퍼드(Romford)에서 열리는 A1 400m 경주에서 드루피스메이비(Droopys Maybe)가 또다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폴 영(Paul Young) 조교사의 드루피스메이비는 A4 등급에서부터 한 단계씩 성장하며 최고 등급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최근 세 번의 오픈 등급 경주 출전에서도 괜찮은 경주력으로 두 번 입상에 성공한 드루피스메이비는 이번 경주에서 맥신 로키(Maxine Locke) 조교사의 스토리스다이렉트(Storys Direct)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A2 400m 오전 5시 36분 경주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비드 멀린스(David Mullins) 조교사의 애틀랜타(Atlanta)가 작년 12월 이후 첫 공식 경주에 모습을 드러낸다.
통산 47전 11승을 기록하고 있는 스토리스다이렉트는 부상 이전 A1 등급의 터줏대감이었으나 4개월 만의 복귀전인 만큼 한 단계 아래인 A2 경주로 감각을 익힐 전망이다.
페리 바(Perry Barr)에서는 지난주 열 번째 도전만에 통산 첫 승에 성공한 셜리 에이블린(Shirley Aveline) 조교사의 디맨스테픈(De Man Stephen)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A3 등급 480m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디맨스테픈은 오전 2시 44분 열리는 A3 등급 480m에 출전한다.
오전 4시 14분 480m A4 등급 경주에는 에이블린 조교사의 다른 주자인 디걸수티(De Girl Sootie)가 최근 3연패의 부진을 탈출하고 반등에 성공할 지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