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부산 경마장에서는 보통 6개의 경주가 열리지만, 이번 주에는 코리안오크스(Grade II)가 예정된 관계로 7개의 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경주는 오전 11시 25분에 시작된다.
혼4등급 1600m의 제7경주에서는 올크라운이 10두의 경쟁마를 물리치고 3,3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크라운은 1600m보다 더 긴 거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지만, 이전에 1600m 거리에서 치른 두 번의 경주에서 2등과 우승을 각각 차지했고 전반적인 경주력도 좋은 상태이기에 특히 1600m 경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제5경주 국 4등급 또한 우승상금 3,300만 원이 걸려있다. 1400m 거리로 진행되는 해당 경주에는 색달파이터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처음 출전한 1400m 거리에서 간발의 차이로 2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폼을 선보였다.
4세마인 색달파이터는 나이에 비해 적은 경주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계속해서 이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경주서 게이트 1번에 배정됐기 때문에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또 다른 핸디캡 경주가 열리는 제3경주는 국 5등급으로 진행되며 11두의 마필이 1300m를 달리게 될 예정으로 더블탭에게 알맞은 완벽한 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탭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1300m 미우승마 경주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 동일 거리의 경주에서 올오어낫싱에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두 번째로 들어온 닥터칼리파는 다음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