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그랜드 내셔널 우승 영광 위해 달리는 코락램블러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23.18:15기사입력 2024.03.23.18:15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의 영웅 코락램블러(Corach Rambler)는 골드컵(Gold Cup)에서 생애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며 3위를 차지했지만 루신다 러셀(Lucinda Russell) 조교사는 언제나 에인트리(Aintree) 우승이 목표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코락램블러가 더 보여줄 것이 남아있다고 확신한다. 

점프 레이싱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핸디캐퍼가 코락램블러에게 공식적으로 에인트리에서 1.36kg를 추가하기에 충분했고 마권업자들에게는 랜독스(Randox)가 후원하는 £1,000,000 GBP(약 16억 9,500만 원) 대회에 이 10세마의 가격을 절반으로 낮춰 5-1의 배당률로 우승 후보로 선정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첼트넘에서 에인트리로 가는 대회 출전 코스는 코랄램블러에게 이미 검증된 루트라 할 수 있다. 작년 첼트넘에서 열린 얼티마(Ultima)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우승한 코락램블러에게 다음 순서인 에인트리 우승을 향해가는 올해의 계획도 이미 첫 번째 부분이 완벽하게 실행됐다. 

2023년 그랜드 내셔널 우승마 코락램블러2023년 그랜드 내셔널 우승마 코락램블러Tom Jenkins

러셀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주에 출전할 때 우리는 항상 이것은 에인트리를 위한 워밍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락램블러는 작년 얼티마에서 환상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올해 골드컵에서도 멋진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 3위를 차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고 지금은 오직 에인트리를 위해서 훈련 중이다. 회복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지금 매우 만족스럽다."

2015년 골드컵에서 에인트리 준비를 마친 마지막 내셔널 우승마는 매니클라우즈(Many Clouds)였고 2006년 헤지헌터(Hedgehunter)가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에인트리에 출전했지만 당시 넘버식스발베르데(Numbersixvalverde)의 실력이 월등한 나머지 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헤지헌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코락램블러는 후속 입찰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5.9kg 더 많은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의 레이팅 159는 첼트넘에서 에인트리 전문가가 된 타이거롤(Tiger Roll)이 2018년과 2019년 내셔널에서 연승을 기록했을 때 받은 레이팅과 동일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