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월 넷째 주 부경에서 활약상을 펼친 4세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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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31.14:26기사입력 2024.03.31.14:26

지난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마지막 4개의 경주에서 모두 4세마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같은 연령대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눈길을 끌었던 마필들을 소개해본다. 

우선 통산 19전 2승 전적으로 25% 연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귀플래시가 있다. 기록상으로 보기에는 실패가 더 많지만 짧은 거리 출전이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국4등급 1800m 핸디캡에서 멀티히트의 뒤를 이어 5위로 상당히 선전했지만 경주 막판 체력이 소진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금까지 2번의 우승은 1200m와 1300m에서 나왔으며 스프린트 거리로의 복귀는 그녀에게 우승을 추가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통산 4번의 출전에서 아직 우승은 없지만 매 경주마다 선두권 성적을 거두며 활약한 마스터로드가 있다. 지난 금요일 국5등급 1200m 핸디캡 데뷔전에서 본다이아에 목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두 마필은 3위와의 격차를 8마신 차로 벌리며 실력을 과시했으며 마스터로드의 첫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판타스틱필드는 국3등급 1800m 핸디캡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그랜드선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 이어 1800m 두 번째 출전으로 앞으로 1600m나 작년 12월에 우승했던 1400m으로 거리를 줄인다면 다시 한 번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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