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 우승마인 로프티스트라이크 (Lofty Strike)가 16일 월요일 크랜번 (Cranbourne)에서 조교를 진행했다. 이번 조교는 오는 21일 토요일 열리는 콜필드 컵 카니발 (Caulfield Cup Carnival) 출전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4살인 로프티스트라이크는 스니첼 (Snitzel)의 아들로 줄리우스 산두 (Julius Sandhu) 조교사가 담당하고 있다. 로프티스트라이크는 21일 토요일 열리는 그룹 2 경주거리 1000m 콜필드 스프린트 (Caulfield Sprint)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다음 달 플레밍턴 (Flemington)에서 열리는 그룹 1 경주거리 1200m 챔피언스 스프린트 (Champions Sprint)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당초 지난주 그룹 2 경주거리 1100m 스킬라치 스테이크스 (Schillaci Stakes) 출전이 예정되어 있던 로프티스트라이크는 경주 출전 일정을 변경했다.
산두 조교사는 이와 관련하여 인터뷰를 통해 “봄 일정을 앞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산두 조교사는 “로프티스트라이크의 최종 목표는 플레밍턴에서의 챔피언스 스프린트 컵 출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경주 출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로프티스트라이크에게 매주 시간을 함께 보내며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콜필드에서 열리는 컵 경주에 대한 강한 기대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스킬라치 스테이크스 출전 이후 콜필드 경주에 나서는 선택지가 있었다. 이어서 마니카토 스테이크스 (Manikato Stakes)와 플레밍턴 챔피언스 스프린트 컵에 연달아 출전하는 것도 고려했다. 하지만 로프티스트라이크가 마니카토 스테이크스가 열리는 무니 밸리 (Moonee Valley) 경마장에서 아직 출전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좀 더 익숙한 경마장인 콜필드에서 열리는 콜필드 스프린트 출전을 선택했다”라고 이번 경주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