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 베팅 참가자가 지난 토요일(14일) 호주 랜드윅 에베레스트(Everest) 경주에서 정확한 예측과 함께 €5,620,000 EUR(약 80억 3,12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사자는 현재 익명으로 남길 원하며, 뉴질랜드 TAB 측이 운영했던 프로모션의 유일한 우승자라고 한다. 이 베팅 참가자는 에베레스트 경주에 출전한 경주마 12두의 순위를 모두 정확하게 맞추었고, 확률은 거의 5억 대 1이었다.
지난 토요일 에베레세트 경주에서 조 프라이드(Joe Pride) 조교사가 훈련한 띵크어바웃잇(Think About It)이 우승마 타이틀을 쟁취했다. 또한 피터 무디 & 캐서린 콜먼(Petere Moddy and Katherine Coleman) 공동 조교사의 아이위시아이윈(I Wish I Win)은 우승마 띵크어바웃잇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례적인 금액을 벌어들인 익명의 베팅 참가자는 인터뷰에서 "매우 충격적이다. 나는 그저 TAB 사이트에서 프로모션을 보고 한 번 해볼까 생각했다. 내가 출전마 12두의 순위를 정할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내 예감대로 출전마 순위를 정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솔직해 내가 순위를 모두 맞추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TAB 측에서 나에게 처음 전화를 걸었을 때 누가 장난 전화를 건 줄 알았다. 그들은 상황 파악이 안 됐던 나에게 끊임없이 상황 설명을 해야 했다. 내 가족과 나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TAB 이사 캐머런 로저(Cameron Rodger)는 "많은 고객들이 우리의 메가 밀리언 프로모션을 이용해 뿌듯했다. 누군가 어마어마한 상금을 가져가는 놀라운 일도 있었다. 에베레스트 경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금을 자랑하지만, 우리의 고객이 우승마보다 더 높은 금액을 수득했다. 그가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혁신적인 상황을 만든 고객에게 깊은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