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 48분 옥스퍼드 (Oxford)에서 열리는 샌디 레인 메이든 더비 (Sandy Lane Maiden Derby) 450m 준결승 2조 경주에서 리처드 예이츠 (Richard Yeates) 언애니머스보이 (Unanimous Boy)가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준결승에는 예선에서 승리를 거둔 4마리의 그레이하운드가 모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번에서 출전하는 굿스파크 (Good Spark)와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오전 2시 33분 시작하는 준결승 1조 경주에서는 케빈 허튼 (Kevin Hutton) 조굣의 코피스라일라 (Coppice Lyla)가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3번에서 출전하는 코피스라일라는 외곽 주로에서 도전하는 주자들을 상대로 좋은 경주를 펼치며 안쪽 주로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루이스 (Dave Lewis) 조교사의 고로지고 (Go Rosy Go)는 오전 3시 24분 열리는 A1 등급 450m 경주에서 지난주 4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오이오이조이 (Oi Oi Joey)와 맞붙으며 모두 선행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던 고로지고는 이번 경주에서 천적 오이오이조이가 없는 기회를 틈타 승리를 노려야 한다.
동커스터 (Doncaster)에서는 3시 36분 B1 등급 450m 경주에 출전하는 킹비기 (King Biggie)가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노팅엄 (Nottingham)의 콜윅 경견장 (Colwick Park)에서는 원데이톰 (One Day Tom)이 ARC 스탠더드 트로피 (ARC Standard Trophy)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예선전 기록 1위를 달성한 원데이톰은 1등 상금 500 파운드 (약 83만 원)이 걸려있는 이번 결승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예선전에 이어서 2연승과 우승을 동시에 거두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