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주행심사 2경주에 출전한 위고하이의 발걸음과 관계인들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초반 옆 게이트 마필의 기댐에 놀랐으나 발걸음 살려 선행에 나섰고, 타 마필들의 접근에 크게 기대는 모습 보였다. 계속해서 고개 기대는 경향 있음에도 진로 바르게 잡았고, 가벼운 채찍 독려에 추진력 잘 발휘하며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주행심사에 합격했다.
또한 문세영 기수와 문병기 조교사의 성적 좋은 편이고 대상경주 우승마를 다수 배출한 박남성 마주와 연관되어 있는 (주)디알엠씨티 법인마주가 소유하는 만큼 데뷔전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토요일 7경주(국5등급, 1400M)에 출전하여 와이어 투 와이어로 2연승 거머쥔 사하라칸의 발걸음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안쪽 게이트 이점 활용해 강한 선행으로 밀고나갔고, 마필의 능력 또한 발휘되어 큰 경함 없이 편안하게 거리를 늘려 나갈 수 있었다.
후미와 9마신의 차이를 벌린 만큼 사하라칸은 4등급으로 승급했다. 또한 1분 27초 0의 기록은 5등급 평균을 훨씬 웃도는 기록으로, 초반 출발을 좀더 빠르게 이끌어낸다면 스프린터로서 활약 가능성 농후하고, 종반 뒷심에 집중한다면 출전 거리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4경주(국5등급, 1200M)에서 혼잡한 초반 전개를 뚫고 추입으로 3위에 자리한 벌교그래미의 가능성이 시선을 끈다. 경주 출발 직후 강한 몸싸움 있었고, 급격한 진로변경과 모래맞이와 부딪힘이 있었지만 페이스 쫓는 발걸음 무리 없었고, 안쪽주로에서 깔끔한 답보변환으로 발걸음 살려 입상했다. 선행으로 우승했던 만큼 선행으로 전개 이끌어 나가려는 움직임 계속 돋보였지만, 이번 경주에서 추입으로 되려 기록을 줄이면서 후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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