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다운에서 수준 높은 경주 기대되는 쉬즈불렛프루프

샬롯 리틀필드(Charlotte Littlefield) 조교사는 토요일(1일) 샌다운(Sandown)에서 열리는 그룹 3 제프리 벨메인 스테이크스(Geoffrey Bellmaine Stakes, 1200m)에서 쉬즈불렛프루프(She's Bulletproof)가 다른 레벨의 경주를 보여줄 것이라 자신한다.

슈팅투윈(Shooting To Win)의 4세 암말인 쉬즈불렛프루프는 지금까지 10번의 출전 중 단 한 번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가장 최근 출전인 이달 4일 질롱(Geelong)에서 열린 블랙 펄 스테이크스(Black Pearl Stakes, 12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히 상위권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후 21일 파켄햄(Pakenham) 연습 경주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틀필드는 레이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연습 경주에서 세이지 듀릭(Sage Duric)이 기승했고, 큰 차이로 우승했다”라고 전했다.  

쉬즈불렛프루프에 대해 리틀필드 조교사는 “그녀가 가속하는 방식은 마치 활에 또 다른 줄을 추가해 쏘는 것처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는 토요일에 다른 레벨의 경주를 보여줄 것이며 우리는 훨씬 더 준비된 상태로 경주에 나설 것”이라며 우승에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앞선 경주에서 쉬즈불렛프루프는 몸이 조금은 무거웠던 것 같다. 우리는 몇 가지를 다르게 적용해 몇 킬로그램을 감량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체력적으로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 믿으며 토요일에는 정말 다른 수준의 경주를 펼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쉬즈불렛프루프는 이번 토요일 처음으로 마크 자흐라(Mark Zahra) 기수와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