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윅 우승마 아일오브주라, 부상 회복 후 애스콧 복귀 목표
하드윅(Hardwicke) 경주와 바레인 트리플 크라운(Bahrain Triple Crown)에서 우승을 휩쓴 아일오브주라(Isle Of Jura)가 현재 회복 중이며, 올해 6월 로열 애스콧 복귀를 목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스콧(George Scott) 조교사의 5세마 아일오브주라는 지난해 최근 출전한 5개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하드윅에서 1위 쾌거를 이룬 이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하지 못했다. 빅토리우스 레이싱(Victorious Racing) 마주 소유의 거세마 아일오브주라는 현재 다시 훈련을 시작 중이며, 뉴마켓에 위치한 스콧 마방에서 재정비를 마친 후 애스콧 복귀를 노릴 전망이다.
앞서 스콧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아일오브주라의 상태가 괜찮아 보인다. 그의 발걸음 역시 경쾌하고, 우리는 이러한 경과에 매우 만족스럽다. 아일오브주라가 로열 애스콧에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애스콧 전에 다른 경주에 출전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훈련한 지 오래돼서 다시 훈련에 돌입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아일오브주라는 현재 환상적으로 잘 해주고 있으며,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일오브주라는 하드윅 경주에 출전하기 전 사전 배당 16-1을 받았지만, 반전 성적을 기록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아울러 아일오브주라의 우승으로 스콧이 아일오브주라에 강한 믿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 아일오브주라는 칼룸 셰퍼드(Callum Shepherd)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킹 조지(King George) 우승마 골리앗(Goliath)을 상대로 우승했다. 아일오브주라 측은 이 경주마가 올해 애스콧 그룹1 경주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어서 스콧은 “킹 조지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경주다. 이것은 우리의 큰 목표이고, 아일오브주라는 정말 특별한 말이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시간을 줄 예정이다. 그는 가볍게 뛰는 편으로,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많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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