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첼트넘 골드컵(Cheltenham Gold Cup) 준우승마 제리콜롬(Gerri Colombe)이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해 북메이커들은 다음 달 열리는 골드컵에서 베스트메이트(Best Mate), 아클(Arkle), 골든밀러(Golden Miller) 그리고 코티지레이크(Cottage Rake)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한 갈로팡데샴(Galopin Des Champs)을 4-7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롭쿠르(Robcour) 소유이자 고든 엘리엇(Gordon Elliott) 조교사의 8세마 제리콜롬은 작년 3월 골드컵에서 갈로팡데샴의 뒤를 이어 3.5마신 차 준우승을 기록했고 4월 에인트리(Aintree)에서 1등급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11월 다운 로열 챔피언 체이스(Down Royal Champion Chase)에 단 한 번 출전해 3위를 차지했으며 월요일 발표 전까지는 골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엘리엇은 성명에서 “안타깝게도 제리콜롬은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경력이 끝나는 정도의 특별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한참 활동해야 하는 시즌 중 발생했기 때문에 매우 아쉬운 상황이고 봄 페스티벌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 팀과 롭쿠르 팀에게는 큰 타격이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그를 회복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며 골드컵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며 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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