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리의 1등급 세프톤 노비스 허들 우승 도전하는 피에로자구엔

입력 2025. 2. 4. 오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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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2. 4. 오전 1:56
윤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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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아일랜드
에인트리의 1등급 세프톤 노비스 허들 우승 도전하는 피에로자구엔

지난 1일(토) 링필드(Lingfield)에서 열린 4600m 메이든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에로자구엔(Pierrot Jaguen)이 오는 4월 에인트리(Aintree)에서 열리는 1등급 세프톤 노비스 허들(Sefton Novices' Hurdle)을 노린다.

마주인 로버트와 샘 월리-코헨(Robert and Sam Waley-Cohen)은 올해 두 번째 출전에 나선 6세마 피에로자구엔이 베터오프얼론(Better Off Alone)을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올리 머피(Olly Murphy) 조교사의 피에로자구엔은 새해 첫날 첼트넘(Cheltenham)에서 3위를 차지한 후 션 보웬(Sean Bowen) 기수와 함께 2-9의 배당률로 경주에 나섰다. 머피는 “피에로자구엔은 크지만 사랑스러우며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링필드 경주
링필드 경주 

이어서 그는 “로버트는 첼트넘이나 에인트리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나는 에인트리의 세프톤 노비스 허들 출전에 더 마음이 기울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피에로자구엔은 앞선 첼트넘에서 매우 날것 그대로였다. 그는 우승마처럼 달렸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발목이 잡혔다. 100m 정도가 더 있었다면 우승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내년에 4800m에서 빛을 발할 것이며 션은 그가 큰 대회에 필요한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