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컨디션으로 캠튼 청신호 켜진 일레프랑세
일레프랑세(Il Est Francais)가 라드브룩스 킹 조지 6세 체이스(Ladbrokes King George VI Chase)에 앞서 마지막 중요한 훈련을 마치고 박싱데이에 캠튼(Kempton)으로 향할 예정이다.
12개월 전 킹 조지와 동일 조건 경주에서 열린 1등급 카우토 스타 노비스 체이스(Kauto Star Novices' Chase)에서 무려 11마신 차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6세마 일레프랑세는 지난달 오테유(Auteuil)에서 열린 프리 라 예 주셀린(Prix la Haye Jousselin)의 두 번째 서킷에서 탈락하면서 사전 배당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주 내내 선두에서 나섰던 일레프랑세는 장애물을 5개 남겨두고 제임스 레벨리(James Reveley) 기수가 일레프랑세를 멈춰 세우면서 우승과는 멀어졌다. 경주 후 공동 조교사 노엘 조지(Noel George)는 유명한 그로스부아(Grosbois) 클리닉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 일레프랑세가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최고 수준의 경주마로서의 숙제가 아직 남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레프랑세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 지난 경주 이후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앞선 화요일에도 잘 뛰었다. 아직 조교 훈련이 남아있지만 캠튼으로 향하는 현재 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직전 경주에서 아쉬운 일이 있었지만 일레프랑세에게 근본적인 문제는 없으며 현재 매우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방면에서 문제가 없는 상태다. 우리는 그가 캠튼과 빠르고 평평한 시계방향 트랙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경주가 기대된다”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윌리엄 힐(William Hill)은 일레프랑세에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일주일 전 14-1까지 올라갔던 킹 조지에 5-1의 사전 배당률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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