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한 마이아 기수와 더블 달성한 정우주 기수

입력 2025. 1. 22. 오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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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22. 오전 3:35
고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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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한 마이아 기수와 더블 달성한 정우주 기수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선행마들의 강세가 이어졌고, 7회의 기승 기회를 받아 간 마이아 기수가 3회의 우승을 달성하며 다시 그 기승술을 뽐내기 시작했고, 정우주 기수 또한 2연승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서울경마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아 기수의 첫 기승은 2경주(국6등급, 1400M)에 출전한 우리가였지만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이어진 기승에서 기죽지 않고 강단 있는 선행으로 경주를 운영했고, 이스트강적(3경주), 한강캡틴(5경주), 이스트점프(8경주) 이 세 두를 모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시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스트 시리즈를 소유한 김영구 마주는 2승을 적립했고, 이를 관리하는 서인석 조교사도 마찬가지로 우승을 전적에 새겼다.

지난 4연승 이후 한동안 없었던 마이아 기수의 연승 소식에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곽영효 조교사, 서인석 조교사와의 연관성이다. 마이아 기수는 곽영효 조교사가 관리하는 나기두 마주의 한강 시리즈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꾸준히 기승 기회를 받아 가고 있다. 그리고 서인석 조교사로부터 많은 기승 기회를 받아 갔던 것은 아니지만, 작년 마지막 경주에서 티즈바로우즈와의 우승 이후 연달아 우승마 2두를 추가로 배출했기에 33조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경마 이적 후 기수 생활을 처음 시작하며 부경경마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으로 기승을 이어오고 있는 정우주 기수는 금세(6경주)와 라온티모스(10경주) 두 우승마를 배출해 냈다. 매우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모습을 어필하는 정우주 기수는 특히 라온 마방으로 불리우는 박종곤 조교사로부터 많은 기승 기회를 받아 가고 있고, 좋은 입상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라온티모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정우주 기수가 기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수와 조교사와 마주의 상관관계는 픽을 위해 주시해야 할 요소들이다. 김용근 기수가 드래곤 시리즈에 주로 기승하고, 정정희 기수가 리카디 조교사와 좋은 합을 보여주며, 조재로 기수가 김동철 조교사와 서인석 조교사로부터 기승 기회를 자주 받아 가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