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 주 부경 관심마 3두

입력 2025. 1. 22.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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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22. 오후 9:27
고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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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월 셋째 주 부경 관심마 3두

1월 셋째 주 경마시행주간동안 부경경마에 3회의 주행심사와 15개의 경주가 시행되었다. 대부분의 신마들이 주행심사 1경주에 몰려 있었고, 주행지정마들이 이어진 주행심사 경주에서 주를 이루었다. 계속해서 선행마들의 강세 이어졌으나, 일요일엔 선입마 추입마가 주력을 뽐내며 일부 입상했다.

토요일 주행심사 1경주에 출전해 이른 선행력 보인 브리도미라클의 발걸음이 데뷔 전부터 인상적이다. 초반 고른 출발로 함께 선행에 나선 에이스선, 원더풀스마트와의 경합 뿌리치고 채찍 독려 없이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선행 우승의 기대 엿보이나, 형제마들 중 마체중이 가장 적게 나가는 편이고 앞선 형제마들이 모두 족질환으로 퇴역했다는 점이 감점 요소로 작용한다.

꾸준히 입상 전적을 쌓아가며 우승권에 도전하는 베스트프라임의 발걸음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곧 중위 등급으로의 승급에 길조를 점칠 수 있을 듯하다. 금요일 6경주(국5등급, 1400M)에 출전하여 정석적인 선입 전략으로 경주를 운영했으며, 진겸 기수와의 좋은 호흡으로 직선주로에서 적극적으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종반 탄력을 크게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극적인 변화를 기대할 순 없지만, 느린 상승세를 주목할 법하다.

꾸준히 입상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 글로리크라운의 발걸음이 지난 일요일 5경주(국3등급, 1600M)에서 다시 한번 준우승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팅이 63으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3등급 경주 출전 시 높은 부담중량 예상되나, 기록을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상향 출전 등록 시에도 주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월부터 구절염을 진단받고 있고 현재 휴양을 간 상태이기 때문에 차후 진료사항과 조교현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