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마지막 경마시행주를 앞두고 많은 경마 기수가 통산 우승 경신을 앞두고 아홉수에 들어서거나 아홉수를 앞뒀다. 과연 올해 안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경마 팬들이 입을 모아 응원하며 그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서울경마에선 문정균 기수와 김효정 기수가 각자 통산 500승과 100승을 앞두고 있다. 문정균 기수는 2024년 서울경마의 페어플레이 기수로 선정되며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노련미 있는 기승술을 펼치고 있다. 문정균 기수는 지난 토요일 맥스위크와 함께 강단 있는 선행으로 499승을 달성했다.
부상 치료 복귀 후 유니콘히트와 우승을 함께 한 김효정 기수도 토요일 관악산레오와 함께 우승을 전적에 추가하며 100번째 우승을 앞두고 있으며, 문세영 기수의 통산 1900승을 함께한 벌교차돌과 함께 준우승에 자리하며 통산 100승에 대한 갈증을 더하고 있다.
문정균 기수와 김효정 기수에 더해, 연말을 앞두고 착실히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 조재로 기수는 토요일에 더블을 달성하고 일요일에 1승을 더 추가하면서 통산 198승을 달성, 역시 앞선 두 기수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도 안에 우승을 경신할 수 있을지 경마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부경경마의 다나카 기수도 금요일과 일요일에 우승마를 1두씩 배출하며 199승을 달성, 통산 200승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염원이 과연 연말을 빛낼 수 있을지, 열정에 기대와 응원을 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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