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데뷔 승리를 차지한 팰러턴에 만족하는 마이클 프리드먼 조교사

입력 2025. 1. 31. 오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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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31. 오전 10:18
Sehw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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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상적인 데뷔 승리를 차지한 팰러턴에 만족하는 마이클 프리드먼 조교사

랜드윅 (Randwick)에서 팰러턴 (Pallaton)이 성공적인 데뷔 경주로 승리를 거두며 2025년 주목해야 할 2세 유망주로 자신을 각인시켰다.

지난달 21일 마이클 프리드먼 (Michael Freedman) 조교사의 팰러턴은 토미 베리 (Tommy Berry) 기수와 경주거리 1000m 신조 @ 쿨모어 플레이트 (Shinzo @ Coolmore Plate)에 출전한 팰러턴은 2와 3/4 마신 차이로 2위를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300m에서 뛰어난 역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골든 슬리퍼 (Golden Slipper)에서 인기 마필로 단숨에 올라섰다.

신조 @ 쿨모어 플레이트에서 4.2 배당을 받았던 팰러턴은 우턴배셋 (Wootton Bassett)과 아너베이 (Anevay)의 자마다. 팰러턴은 4.0 배당을 받으며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힌 체거이 (Chergui)를 2와 3/4 마신, 6.5 배당의 위스니어스카 (Wisnierska)를 3과 1/2 마신 차이를 보이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교사 프리드먼은 팰러턴의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0일 정도 약간의 휴식을 취한 이후 더 나은 2세 경주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데뷔 이전부터 팰러턴이 꾸준하게 준비를 잘 해왔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우리 마방에 합류한 첫날부터 매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훌륭한 기질을 갖고 있고 완벽한 유형의 2세 마이다. 이번 주 초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말과 함게 조교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한 침착함을 경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면 최고의 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