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밀리언스 출격 앞둔 켈리 슈웨이다 조교사의 경주마들

켈리 슈웨이다(Kelly Schweid)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11일) 골드 코스트 경마장 매직 밀리언스(Magic Millions) 경주 일정에 훈련 중인 경주마 2두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지난주 선샤인 코스트 1800m 더 웨이브(The Wave) 경주에서 우승하고 과거 그룹1 퀸즐랜드 오크스(Queensland Oaks) 경주에서는 3위를 기록했던 미스조엘렌(Miss Joelene)이 매직 밀리언스 서브제로(Magic Millions Subzero) 경주에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슈웨이다는 “열흘 동안 그녀의 출전 준비에 몰두했다.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시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스조엘렌은 매우 훌륭한 경주마이며, 실제로 준비에 돌입하기 전까지 예측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슈웨이다는 헬라패스트(Hella Fast)를 1400m 매직 밀리언스 3세마 기니(Magic Millions 3YO Guineas)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헬라패스트는 지난 12월 28일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이글팜 그룹3 1300m 보 루쥬 플레이트(Vo Rogue Plate)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함으로써 높은 발전 가능성을 뽐냈다.

이어 슈웨이다는 “헬라패스트는 경주로가 비에 흠뻑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질주했다. 만약 그가 보 루쥬 플레이트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매직 밀리언스 도전은 힘들었을 것이다. 그는 결국 3위를 기록했고, 당시 약간의 사고가 있어서 비디오 판독도 했다. 순위권 안의 말들이 서로 부딪혔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헬라패스트가 상위권 안에 들었다. 헬라패스트는 우리 마방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