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경주 인기 1위마 우드톤(Wodeton)이 캐논버리 스테이크스(Canonbury Stakes) 경주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조교사는 우드턴의 가을 시즌 준비를 조금 더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쿨모어 소유의 수말 우드톤은 이달초 로즈힐 경마장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획기적인 데뷔전을 장식했다. 우드톤은 로즈힐 그룹3 1100m 캐논버리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할 것으로 예상됐던 바 있다. 월러는 우드톤의 재능을 알아보았고, 리미트리스 로지 마방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재도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월러는 한 인터뷰에서 “캐논버리는 우리가 고려했던 경주다. 하지만 캐논버리에 출전한다면 3kg 더 무거운 부담 중량을 짊어져야돼서 더 불리하다. 그가 실버 슬리퍼(Silver Slipper) 경주에 출전할 수도 있는데, 실버 슬리퍼는 휴식 패턴을 깰 가능성이 있어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1100m 실버 슬리퍼 경주는 2월 22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우드톤의 목표 중 하나인 토드먼 스테이크스(Todman Stakes) 경주보다 2주 빠르게 개최된다. 실버 슬리퍼 경주 출전은 골든 슬리퍼 도전에 있어 유리할 수도 있으며, 쿨모어 소유의 유나이티드스테이트(United States) 역시 이곳 경주에 도전할 확률이 높다.
이어서 월러는 “우드톤은 실버 슬리퍼와 토드먼 경주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스테이트가 실버 슬리퍼 경주에 출전한다면, 우리는 계획을 바꿀 것이다. 마주들이 이들의 대결을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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