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라이트,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 출전

가이 워터하우스 & 애드리안 보트(Gai Waterhouse and Adrian Bott) 공동 조교사는 1년 전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 경주에서 우승마 스톰보이(Storm Boy)를 배출했다. 이들은 오늘(11일) 더플레이라이트(The Playwright)를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스톰보이는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지만, 리튼바이(Written By)의 자마 더플레이라이트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보트 조교사는 암말 더플레이라이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앞서 보트는 한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더플레이라이트가 매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곳 경주에 매우 알맞은 경주마다. 그녀가 저평가를 받고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더플레이라이트는 경주들을 경험해 왔고, 이미 검증된바 매우 잘 달릴 것으로 기대한다. 그녀는 경주에 돌입하는 순간 속도를 잘 내며, 경주로 상태와도 어울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플레이라이트는 지난해 11월 로즈힐 경마장 데뷔전에서 이카리안드림(Icarian Dream)을 꺾고 1위 쾌거를 이루었다. 아울러 지난달 이글팜 그룹3 B J 맥라클란 스테이크스(B J McLachlan Stakes) 경주에서는 1.6마신 차로 패해 3위에 올랐다. 

더플레이라이트의 경쟁마였던 이카리안드림은 매직 밀리언스 2세마 경주 인기 1위마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21번 게이트가 확정된 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반면 보트 조교사는 더플레이라이트의 8번 게이트 배치에 만족하고 있으며, 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가 더플레이트라이트에 기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