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시드니에서 열리는 2세마 제한 경주에 지난 플레밍턴(Flemington)우승마 캐벌리걸(Cavalry Girl)이 나서 큰 상금을 노린다.
톰 대버닉(Tom Dabernig)의 2세 암말 캐벌리걸은 오는 토요일(8일) 2백만 호주달러(약 18억 원)의 상금이 걸린 잉글리스 밀레니엄(Inglis Millennium, 1100m) 출전을 위해 랜드윅(Randwick)으로 향한다.
대버닉은 캐벌리걸이 22일(토) 블루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Blue Diamond Stakes) 출전 또한 염두에 두고 있으며, 그 전에 북쪽에서 열리는 이번 높은 상금의 대회 출전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전했다.
캐벌리걸은 이달 4일 질롱(Geelong) 데뷔전에서 시아론 마허(Ciaron Maher)의 체리쉬미(Cherish Me)를 뒤를 이어 고무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18일 플레밍턴에서 거리를 1100m에서 1000m로 줄여 첫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대버닉은 "그녀는 훌륭한 경주를 치렀고 잉글리스 밀레니엄에 출전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우승을 위해 우리는 2월 8일 랜드윅로 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캐벌리걸은 블루 다이아몬드에도 출전한다. 블루 다이아몬드는 잉글리스 밀레니엄이 끝난 지 2주 후에 열리기 때문에 아직 여유가 있다. 큰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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