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필드 기니 준우승마 페로체의 새로운 도약

입력 2025. 1. 16. 오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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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16. 오전 3:15
윤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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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콜필드 기니 준우승마 페로체의 새로운 도약

지난 10월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에서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놓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페로체(Feroce)가 이번 주 후반 연습 경주에 나서 우승 재도전을 위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돔 서튼(Dom Sutton) 조교사는 슈퍼세스(Super Seth)의 3세 자마인 페로체가 늦은 봄 휴식기 이후 모습에 만족스러워하며 앞으로의 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호주에 계속 머물게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출신의 페로체는 오는 3월 8일 엘러슬리(Ellerslie)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의 새로운 슬롯 경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서튼 조교사는 새로운 터전에서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어텀 스테이크스에 나서는 페로체
어텀 스테이크스에 나서는 페로체 

서튼은 “페로체는 17일(금)에 연습 경주를 치를 예정이며 아마도 1400m의 어텀 스테이크스(Autumn Stakes)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슬롯 경주를 위해 뉴질랜드로 향하는 대신 호주에 머물면서 호주 기니(Australian Guineas) 경로를 따라가는 쪽으로 크게 기울고 있다. 가을 시즌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많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만약을 대비해 올스타 마일(All-Star Mile)과 같은 경주에 출전시킬 수도 있다”라며 향후 출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룹 2 어텀 스테이크스는 2월 8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며, 3주 뒤에는 그룹 1 호주 기니(Australian Guineas, 1600m)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