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오브라이언(Danny O'Brien)의 믿음직한 스프린터 잇츠사워타임(It'Sourtime)이 지난 토요일(11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린 그룹 3 스탠디시 핸디캡(Standish Handicap, 1200m)에서 근소한 차이로 네 번째 블랙타입 경주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빌리 이건(Billy Egan) 기수와 함께 경주에 나선 잇츠사워타임은 아즈텍룰러(Aztec Ruler)의 막판 도전을 끝까지 막아내며 머리 차 우승을 치켜냈고 초반 선두에 나섰던 조이풀포춘(Joyful Fortune)은 아쉽게도 3위로 밀려났다. 여기에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페레이유(Pereille)는 앞 주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5위에 그쳤다.
부조교사 제임스 힉스(James Hicks)는 7세마 잇츠사워타임을 훈련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으며 그가 그룹 레벨에서는 두 번째, 플레밍턴에서는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힉스는 “바원(Barwon)에 있는 팀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줬다. 잇츠사워타임은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컨디션이 최상이고 낮에는 방목장에 나가서 즐겼다. 다루고 훈련시키기 상당히 쉬운 타입의 말이다. 대니 역시 그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고, 팀워크가 환상적이었다"라며 팀의 공로를 강조했다.
이어서 “잇츠사워타임은 경주에 나갔을 때 정말 최선을 다한다. 경주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더라도 그가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나설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스탠디시 핸디캡은 플레밍턴 스트레이트 6 스프린트 중 가장 유명한 그룹 1 뉴마켓 핸디캡(Newmarket Handicap, 1200m)에 투표 면제권을 제공하며 지난해에는 출발이 좋지 못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올해는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끝으로 힉스는 “이번 출전은 대니의 결정이다. 골든 티켓을 얻었으니 한 번 도전해 보고 이길 수 있을지 지켜볼 가치가 있지 않은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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