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토) 더 웨이브(The Wave, 1800m)에서 간발의 차이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던 리 프리드먼(Lee Freedman) 조교사의 인코더(Encoder)가 17일(금) 밤 골드코스트(Gold Coast)에서 열린 퀸즐랜드 매직 밀리언 서브제로(Queensland Magic Millions Subzero, 22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빠른 반등에 성공했다.
4세마 인코더는 막판 놀라운 추입으로 벨베데르보이즈(Belvedere Boys)를 0.1마신 차이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스졸린(Miss Jolene)이 0.2마신 차 3위로 경주를 마쳤다.
2022 매직 밀리언즈 골드 코스트 3월 1세마 세일(Magic Millions Gold Coast March Yearling Sale)에서 루카스 블러드스톡(Lucas Bloodstock) 드래프트에서 단돈 4만 호주달러(약 3,600만 원)에 드림 서러브레드(Dream Thoroughbreds)가 구입한 인크립션(Encryption)의 자마인 인코더는 이번 2200m 대회 우승으로 상금과 보너스 수입을 110만 호주달러(약 9억 8,800만 원)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프리드먼은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상금 또한 대단하다”라며 우승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53.5kg의 중량이 관건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관리한 모든 경주마들이 큰 대회 전에 마령 중량 경주에서 2위를 기록했고 부담 중량이 내려간 후 핸디캡 출전에서 거의 항상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코더에 대해 프리드먼은 “우리는 항상 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해 진흙 주로였던 2400m 더비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달렸기 때문에 앞으로 장거리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서도 상당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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