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일요일(31일) 부산 경마장 1등급 2000m 핸디캡 경주 출전을 위해 레이팅 91점 얼라이브스타를 포함한 경주마 14두가 출전 등록을 마쳤다.
6세마 얼라이브스타는 정신적, 커리어적 성장을 이룬 경주마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얼라이브스타가 최근 기록한 3승은 1600m 혹은 1800m 거리에서 기록됐으며, 이제는 2000m 경주에 도전하게 된다.
그동안 경주 성적을 염두에 두면 얼라이브스타의 2000m 경주 도전에 대한 적합성이 보인다. 비록 혈통적 배경으로 고려했을 때는 얼라이브스타가 2000m 거리에 알맞는 경주마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1800m 경주에서 경험을 쌓으며 큰 발전을 이루었다.
한편, 스타마타(86점)은 지난 1월 1800m 경주에서 우승마 얼라이브스타에게 4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다. 또한 과거 20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마하타이탄(100점)은 두 달 전 비슷한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2022년 6월 1등급 1400m 경주에서 승급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16패를 기록하고 고전했던 바 있다.
2022년 4월 승급 데뷔전이었던 1등급 1600m 핸디캡 경주에서 1위에 올랐던 킹오브더매치 역시 출사표를 던졌다. 킹오브더매치는 2021년 데뷔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며 차세대 경주마로서 주목 받았으나, 2022년 우승 이후 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승률 40% 하늘울림(83점)이 다가오는 경주에서 출전과 8승을 목표할 예정으로, 뛰어난 체력의 제시의꿈과 캡틴양키 역시 주목할 법하다.
3월 31일 일요일 부산 제6경주 1등급 20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