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컨디션으로 두바이 터프 대회 나서는 보야지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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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29.14:56기사입력 2024.03.29.14:56

메이단(Meydan)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리키 유(Ricky Yiu) 조교사는 보야지버블(Voyage Bubble)이 오는 토요일(30일) 열리는 두바이 터프(Dubai Turf, Group 1, 1800m)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최고의 기량과 함께 모든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믿는다. 

목요일 밤 두바이에 도착한 유 조교사는 2023 홍콩더비(2023 Hong Kong Derby, 2000m)와 2024 스튜어드컵(Stewards’ Cup, Group 1, 1600m) 우승마인 보야지버블이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 기수와 함께 1번에 게이트에서 출발하고 스트레이트애론(Straight Arron)이 12번 게이트에서 브렌튼 압둘라(Brenton Avdulla)기수와 경주에 나선다는 소식을 접했다. 

두바이 터프 우승 노리는 보야지버블두바이 터프 우승 노리는 보야지버블Lo Chun Kit

그는 “좋은 게이트에 배정받았다. 이곳은 크고 넓은 트랙이기 때문에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크고 넓은 코너가 있는 이 경마장에서 안쪽 게이트 출발은 분명히 큰 이점이다. 뛰어난 기수에게 모든 것을 맡길 것이다. 보야지버블의 컨디션은 좋으며 이곳에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식사를 주면 3분 만에 다 먹어치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유 조교사는 이번 경주 출전에 대해서 “모든 것이 다 잘 준비되었다. 보야지버블의 컨디션도 최상이고 피드백 또한 긍정적이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거의 16kg이 빠졌지만 며칠 만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다. 정말 잘 먹어서 체력을 유지했다. 홍콩 방식이 아닌 반대 방향 트랙 연습도 잘해냈고 적응력 또한 대단했다. 보야지버블은 만족스러운 대회 준비를 마쳤고 아무 실수도 하지 않았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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