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부경에서 큰 활약을 펼친 다실바, 박재이 기수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3.18.11:44기사입력 2024.03.18.11:44

지난 15일(금) 부경경마공원에서 열린 총 8개의 경주에서 다실바 기수와 박재이 기수가 합계 5승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다실바 기수가 3승을 올리며 승수에서는 앞섰지만 금요일 경주 중 가장 큰 우승 상금인 4,125만 원은 박재이 기수가 차지했다. 박 기수는 갤런트워리어와 함께 후미에서 머물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혼3등급 1600m 핸디캡에서 2.5마신 차 깔끔한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벌마의영웅과 황우머니는 동순위 준우승으로 경주를 마쳤다. 

이번 우승은 안우성 조교사의 갤런트워리어의 첫 1600m 우승으로 의미가 크며 이전 세 번의 우승은 모두 1800m에서 나왔다. 

앞서 박재이 기수는 김영관 조교사의 3세마 볼프스킹맨과 함께 혼4등급 첫 1400m 출전에서 여유 있는 7마신 차 첫 우승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실바 기수는 국6등급 1400m에서 김영민 조교사의 그레이보스, 국6등급 1300m에서 장세한 조교사의 윈윈 그리고 국5등급 1400m에서 백광열 조교사의 아잔타와 우승을 함께하며 모두 다른 조교사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겼다. 

이 중 3세마 윈윈은 1등급 2000m 핸디캡 우승마인 용암보스의 형제마로 혈통적으로 보아 다소 짧은 거리인 13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할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