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주인 그룹3 1600m 켐블라 그랜지 클래식(Kembla Grange Classic)에서 1위 쾌거를 이룬 퀸오브드래곤스(Queen Of Dragons)가 오는 토요일(30일) 로즈힐 경마장 그룹1 2000m 바이너리 스터드 스테이크스(Vinery Stud Stakes) 경주에 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퀸오브드래곤스가 경력상 첫 그룹1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피에로(Pierro)의 3세 자마 퀸오브드래곤스는 통산 2승을 보유 중이다. 퀸오브드래곤스는 켐블라 그랜지 클래식 경주에서 준우승마 아워골드호프(Our Gold Hope)를 1마신 차로 꺾었고, 이번 주말 처음으로 2000m 거리를 경험할 전망이다.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마키베 디바 스테이크스Pat Scala

부친인 피터 스노우든(Peter Snowden) 조교사와 공동으로 피에로를 훈련 중인 폴(Paul)은 한 인터뷰에서 "퀸오브드래곤스는 처음 질주 한 이후부터 모든 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해내고 있다. 비록 2000m 경주에 처음 출전하게 되지만, 지난 봄 플레밍턴 1800m 경주를 수월하게 소화하고 고작 머리 차로 패한 것을 염두에 두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큰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페이스도 적절했고, 강력한 질주를 보여주었다. 직전 경주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보았다. 이는 다가오는 경주에서 우승으로 직결 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들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