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주가 예상되는 토우스터 북메이커스 주베나일 클래식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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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7.30.12:48기사입력 2023.07.30.12:48

한국 시간으로 31일 월요일 토우스터 (Towcester)에서 스타디움 북메이커스 주베나일 클래식 (Stadium Bookmakers Juvenile Classic) 결승전이 펼쳐진다. 오전 0시 8분 열리는 이번 결승전에서 뉴데스티니 (New Destiny)가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 전적 7전 5승의 마크 월리스 (Mark Wallis)의 뉴데스티니는 지난 준결승에서 느린 출발로 인해 2위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올라왔다.

지난 준결승에서는 코피스로켓 (Coppice Rocket)에게 1위를 내줬던 뉴데스티니는 이번 결승전에서 출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능력이 있다.

5번에서 출전하는 월리스 조교사와 뉴데스티니의 우승 도전에 큰 위협은 4번 라이티 (Wrighty)와 1번 드루피스클루 (Droopys Clue)로 평가받는다. 라이티를 상대로 얼마만큼 유리한 위치에 안착하느냐에 따라서 안쪽 주로의 드루피스클루와의 맞대결 양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토우스터에서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 모습토우스터에서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 모습Clive Mason

하지만 세이머스 케이힐 (Seamus Cahill)의 드루피스클루가 안쪽보다는 가운데 주로를 활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은 다행이다.

특히 드루피스클루는 2번에서 출전한 준결승에서 라이티에게 전개 싸움에서 밀리며 3위로 결승전에 진출하며 안쪽 주로 출발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드루피스클루 역시 뉴데스티니와 마찬가지로 초반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을 갖고 있으며 경주 막판 추입에 강점을 보이는 스타일이기에 전개가 중요하다.

존 멀린스 (John Mullins)의 라이티는 짐크랙 (Gymcrack) 결승전 이후 많은 활약을 펼쳤고 이번 경주에서 우승에 도전할 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는 주자다. 만약 라이티가 선행 전개에 성공하며 경주를 앞에서 이끌어 간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뉴데스티니를 제치며 준결승에서 깜짝 1위로 올라온 코피스로켓은 6번을 배정받으며 조금은 어려운 경주가 예상되고, 워리어에 밀리며 2위로 올라온 5번 코피스워리어 (Coppice Warrior) 역시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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