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첼름스가스크...롬퍼드 400m 우승 도전

undefined

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7.28.18:33기사입력 2023.07.28.18:33

29일 토요일 오전 4시 54분 롬퍼드 (Romford)에서 경주거리 400m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스탠더드 (Friday Night 500 Standard)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결승전에서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첼름스가스크 (Chelms Gask)가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젬마 에반스 (Gemma Evans) 조교사의 첼름스가스크는 지난주 예선에서 플린스포터 (Flynns Porter)를 상대로 머리 차로 승리를 거두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가장 외곽인 6번에서 출발한다는 점은 아쉽다. 폴 영 (Paul Young) 조교사의 하이필드로완 (Highfield Rowan)이 바로 옆인 5번이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하이필드로완이 지난 예선전에서 3초 77의 구간 기록을 보인 반면 첼름스가스크는 3초 66을 달성했기에 선행 전개 싸움에서 우세하다는 평가다. 첼름스가스크가 선행에만 성공하면 충분히 안쪽 주로에 있는 주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롬퍼드에서 치열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롬퍼드에서 치열한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Jamie McDonald

첼름스가스크를 상대로 지난 예선에서 좋은 경주를 펼쳤지만 2위로 결승에 올라온 플린스포터는 3번에서 출전한다. 2번은 빌리스블레이저 (Billis Blazer)이며 자파 (Jaffa)가 4번에서 출전한다.

존 멀린스의 자파 역시 지난 예선전에서 하이필드로완을 상대로 목 차로 아슬아슬한 경주를 펼친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롬퍼드 경주 일정에서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일정은 400m 프라이데이 나이트 메이든 (Friday Night Maiden) 예선전이다. 2개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예선에서 오전 4시 17분 시작하는 예선 1조의 편성이 까다롭다는 평가 가운데, 통산 4전의 대런 위튼 (Darren Whitton) 조교사의 첼름스재규어 (Chelms Jaguar)가 데뷔 첫 승리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3시 38분 예선 2조 경주에서는 케이티 오플래허티 (Katie O'Flaherty)의 섬라포즈 (Seomra Paws)가 유력한 승리 후보다. 400m A1 등급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달리고 있는 섬라포즈다. 특히 최근 3연승에서 모두 23초 대의 기록을 보여주며 완벽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