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우 추천 경주 및 마필 - 2월 4일

오는 화요일(4일) 프랑스 파우 경마장에서 두 개의 인공 주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내일 오후 10시 47분(이하 한국 시간) 2000m 3세마 핸디캡 경주에 직전 경주 우승마인 알파젯(Alpha Jet)과 지글린데(Sieglinde)의 출전이 확정됐지만, 오메이고(O Meigo)가 평소보다 높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말 오메이고는 지난달 같은 수준의 경주에 처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취월장한 주력을 선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당시 오메이고는 우승마 알파젯에 패했는데, 다가오는 경주에서 이들의 재대결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알파젯은 직전 경주에서 우승해 3kg 더 무거운 부담 중량을 짊어지게 되면서 조금 더 불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쓰레트(Threat)를 부마로 둔 오메이고는 지난달 초 1600m 경주에서 1 ¾마신 차로 준우승에 오르기도 했으며, 그가 두 번째 핸디캡 경주 도전 끝에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알레한드로 발(Alejandro Val) 기수가 오메이고에 기승할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순서 2000m 경주 4세마 경주에서는 리오넬 라리가드(Lionel Larrigade) 조교사의 보에티(Boetti)를 주목할 법하다. 보에티는 비록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됐지만, 두 달 전 이곳 2000m 경주에서 이미 근소한 차로 1위 쾌거를 이룬 경험이 있다. 지난달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는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다가오는 경주에서 위고 무에상(Hugo Mouesa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