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취소로 위기 겪은 ITV 레이싱..."인공 주로 경주 더 있어야"
ITV 레이싱 편집자 리처드 윌러비(Richard Willoughby)는 최근 샌다운과 윈캔턴 경주로가 얼어붙어 경기가 취소된 이후 경주 시각과 계획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1년 전 같은 날에도 샌다운이 날씨를 이유로 경주를 취소했을 때 ITV는 뉴캐슬에서 대신 취재를 진행하며 문제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3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코크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의 유일한 경기가 중단됐으며, 토요일 오후 사우스웰과 울버햄튼에는 오직 인공 주로 경주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ITV 취재팀은 의지할 곳이 없는 실정에 이르렀다.
작년 초 처음으로 프리미어 연습 경주가 시작됐으며, 지난주 토요일 오후 경주마들은 프리미어 연습 경주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속된 결장으로 프리미어 핵심 연습 경주는 두 번 이상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토요일 경주는 오후 2시 이전에 끝나거나 오후 4시 이후에 시작해야 하며, 출전마가 확정된 후에는 경주 시간을 앞당길 수 없다. 따라서 경주가 취소됨으로써 ITV 프로그램은 예정된 중계를 중단했다.
앞서 윌러비는 한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이맘때쯤이면 인공 주로 경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씨에 취약한 상황에서 왜 인공 주로 경주가 오후 일정에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프리미어 연습 경주 도입이 이러한 문제들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또 다른 좌절감은 경주 시간에 있어 융통성이 없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경주를 담아내고 싶지만, 힘든 규칙들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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