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맥마누스, 첼트넘 페스티벌 우승 후보 더뉴라이온 영입

입력 2025. 1. 8. 오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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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2. 4. 오전 12:11
윤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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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아일랜드
JP 맥마누스, 첼트넘 페스티벌 우승 후보 더뉴라이온 영입

4전 4승 무적의 허들 경주마 더뉴라이온(The New Lion)이 챔피언 점프 다승을 보유한 마주 JP 맥마누스(JP McManus)에게 인수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전 마주였던 대런 예이츠(Darren Yates)는 그와 그의 아내 애널리(Annaley)가 경마 사업을 떠나며 그들의 마필 전체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6세마 더뉴라이온은 지난달 뉴버리(Newbury)에서 열린 1등급 첼로우 허들(Challow Hurdle)에서 5마신 차 우승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며 댄 스켈톤(Dan Skelton) 조교사와 함께 네 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낸 바 있다.

더뉴라이온
더뉴라이온

이같은 더뉴라이온의 활약을 두고 예이츠는 그를 미래의 챔피언 허들(Champion Hurdle)또는 첼트넘 골드컵(Cheltenham Gold Cup) 유망주로 묘사하며 이번 시즌 챔피언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레이싱 포스트(Racing Post)와의 인터뷰에서 무패의 6세마에 대한 한 번의 입찰을 이미 거절했으며 “정말 믿기 힘든 제안”이 나오지 않는 한 아내와 함께 공동 소유권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던바 있다. 하지만 더뉴라이온은 이제 2023-24년 16번째 챔피언 점프 마주 자리에 오르고 첼트넘 페스티벌에서 78회 우승 기록을 세운 맥마누스를 위해 비공개로 매각되었다.

맥마누스의 레이싱 매니저인 프랭크 베리(Frank Berry)는 계약을 확정하며 “지난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그는 올바른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며 모든 것이 잘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운이 좋아야 할 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