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월 20일 크레이퍼드 & 셰필드 주요 그레이하운드 경주 결과

20일 오전 크레이퍼드 (Crayford)에서 펼쳐진 540m 경주에서 데이브 리 (Dave Lee) 조교사의 올어롱 (All Along)이 슬릭사보 (Slick Sabo)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올어롱은 슬릭사보를 상대로 4 견신 차로 앞선 채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하며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이날 크레이퍼드에서는 총 7개의 오픈 등급 경주가 펼쳐졌다. 오전 3시 42분 540m에서는 스위프트어컴플리시 (Swift Acoomplish)가 이츠올콜매디 (Itsallcallmmadie)와 치열한 경쟁 끝에 3/4 견신 차이로 승리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폴 도노번 (Paul Donovan)의 보나팸 (Borna Pam)은 3위에 그쳤다.

4시 16분 5경주는 714m로 치러졌다. 경기 전부터 1위 후보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릭 할러웨이 (Rick Holloway)의 미스시드 (Miss Syd)가 승리를 차지하며 지난주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6경주 380m에서도 할러웨이 조교사의 주자가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그랜드 내셔널 (Grand National) 챔피언인 시그넷하퍼 (Signet Harper)였다. 시그넷하퍼는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4위와 5위에 그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경주에서 반등을 노렸으나 1위 트레이시스시드니 (Traceys Sydney)와 2와 1/4 견신 차이 3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2위는 할리퀸어니 (Harlequin Ernie)가 차지했다.

오전 5시 24분 9경주로 진행된 874m 장거리 경주에서는 케이플로즈 (Capel Rose)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1달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댄 브라본 (Dan Brabon)의 스위프트델타 (Swift Delta)는 4위에 그치고 말았다.

셰필드 (Sheffield)에서도 5개의 오픈 등급 경주가 열렸다. 주요 경주로 오전 1시 4분 6경주로 진행된 500m 오울튼 스타디움 스탠더드 (Owlerton Stadium Standard)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의 주인공은 케빈 퍼거슨 (Kevin Ferguson)의 에이컴펠릭스 (Acomb Felix)였다. 지난주 예선전에서 가장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던 에이컴펠릭스는 이번 결승전에서도 1번에서 출전, 안정적인 경주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트리니티브렛 (Trinity Brett)이 기록했다.

5경주 500m에서는 스톤파크웨스 (Stonepark Wes)가 1위를 차지했다. 데뷔 3연승으로 이번 경주에서 4연승을 기대를 모았던 션 데이비 (Sean Davey)의 포인트오브글로리 (Point Of Glory)는 5위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