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므프레세(L'Homme Presse)는 오는 3월 조건이 잘 맞는다면 프로텍토랏(Protektorat)을 따라 라이언에어 체이스(Ryanair Chase) 출전 가능성과 함께 킹조지(King George) 3위의 기세를 이어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출전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의 그레이드 1 우승마이자 작년 골드컵(Gold Cup)에서 4위를 차지했던 9세마 롬므프레세의 마주 앤디 에드워즈(Andy Edwards)는 이번에는 더 짧은 거리의 라이언에어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프로텍토랏은 지난해 라이언에어 우승하기 전 두 번의 골드컵에서 3위와 5위를 차지한바 있는 반면 롬므프레세는 이미 2022년 브라운 어드바이저리(Brown Advisory) 3900m 페스티벌 우승마로 다습 주로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에드워즈 마주는 “첼트넘에서 어떤 경주에 출전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둘 다 출전 등록을 할 것이지만 지면이 다습하다면 라이언에어를 선택하고 양호 트랙이라면 골드컵에 출전할 것이다. 당연히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 쪽을 택하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롬므프레세는 켐튼(Kempton)에서 밴브리지(Banbridge)와 일레프랑세즈(Il Est Francais)에 이어 3위로 선전을 펼치며 에드워즈 조교사에게 큰 신뢰감을 주면서 또 다른 긍정적인 봄 시즌을 예고했다.
에드워즈는 “우리는 현 상태에 매주 만족스럽다. 다른 라이벌들이 이미 앞선 경주에서 경쟁적으로 뛰었고 경기력도 좋은 상황에서 킹 조지에 다시 출전한다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실제로 준토스가나모스(Juntos Ganamos)와 발뒤꿈치가 부딪혀 넘어질 뻔했지만 3위로 아주 훌륭하게 경주를 마쳤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찰리 도이치(Charlie Deutsch) 기수는 이번 경주 결과에 정말 감격스러워하며 롬므프레세가 한순간도 집중력을 놓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롬므프레세와 같은 말은 울타리를 높게 멀리 넘을 수 있지만 월요일에 캐터릭(Catterick)이나 히어포드(Hereford)에 나설 때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롬므프레세는 끝까지 잘 버티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경주 중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확실히 체력적으로 강하다. 그가 치열한 경쟁을 치른 것처럼 지쳐서 경주를 끝내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트랙 또한 그에게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롬므프레세는 라이언에어에서 사전 배당률 20-1을 보이고 있으며 골드컵에서는 그 두 배의 배당률이 책정되었다. 갈로팡데샴(Galopin Des Champs)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일랜드의 재능 있는 라이벌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경주에서 영국 출신 경쟁 상대로는 베트페어 체이스(Betfair Chase) 준우승마 그레이도닝(Grey Dawning)이 유일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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