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트루시는 단연 최고다’ 차세대 스타 탄생 알린 윌리 멀린스
![‘생트루시는 단연 최고다’ 차세대 스타 탄생 알린 윌리 멀린스](https://d1ytokelmpzi7a.cloudfront.net/source/features-racing/2899ec7c-7c52-4cdd-8e76-ecbcffe4ecaf-lqip.webp)
2024년 마지막 날 펀체스타운(Punchestown)에서 2세마 메이든 허들 3300m에서 프랑스 출신의 생트루시(Sainte Lucie)가 대승을 거두며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에게 한 해의 마지막 우승을 선사했다.
그레이트프리텐더(Great Pretender)의 3세 암말 생트루시는 폴 타운엔드(Paul Townend)기수 와 함께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끝에서 두 번째에 위치해 힘을 아끼던 생트루시는 뛰어난 후반 추입으로 매섭게 선두로 치고 나가 직선주로를 질주해 여유로운 11마신 차 대승을 거뒀다. 경주 직후 영국의 유명 배팅 업체인 패디 파워(Paddy Power)는 생트루시의 트리엄프 허들(Triumph Hurdle) 사전 배당률을 33에서 12-1로 즉각 조정했다.
경주 후 인터뷰에서 멀린스는 “생트루시는 단연 최고의 실력을 갖췄다. 폴은 그녀에게 매우 만족했고 나는 그녀가 트랙을 질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그녀는 정말 잘 자란 경주마로 이번 경주 트랙을 분명히 좋아했다. 앞으로 그녀와 함께 최고의 대회에 출전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 멀린스 조교사](https://d1ytokelmpzi7a.cloudfront.net/source/2025/01/GettyImages-2179556235.jpg)
큰 대회 우승 목표로 하는 밤비노피버
이날 멀린스는 조건 허들 경주에서 세인트샘(Saint Sam)이 발리야담(Ballyadam)에게 아쉬운 1마신 차 패한 것을 포함해 총 3개의 경주에서 준우승을 거둔 반면 암말 범퍼 경주에서 밤비노피버(Bambino Fever)가 인상적인 경주로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주크박스주리(Jukebox Jury)의 자마인 밤비노피버는 패트릭 멀린스(Patrick Mullins) 기수와 함께 경주 내내 여유 있는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에 대해 멀린스는 “밤비노피버는 스스로를 매우 혹독하게 다루는 스타일로 이번 경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승으로 실력을 입증해 보인 밤비노피버는 2등급 암말 범퍼를 위해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Dublin Racing Festival)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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