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번을 한단계 성장하게 한 써지노와의 대결

로니 바틀렛(Ronnie Bartlett) 마주는 써지노(Sir Gino)에게 당한 패배가 발리번(Ballyburn)을 한단계 더 성장하게 만들었으며 이번 주말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Dublin Racing Festival)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려는 뛰어난 신인 허들러 발리번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7세마 발리번은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의 브라운 어드바이저리 노비스 체이스(Brown Advisory Novices' Chase)에서 사전 배당률 7-2로 패디파워(Paddy Power)에서 우승 후보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12월 27일 켐튼(Kempton)의 웨이워드 래드(Wayward Lad)에서 써지노에게 큰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었던 발리번에 대해 축구 에이전트 데이비드 마나세(David Manasseh)와 함께 공동 마주인 바틀렛은 당시의 패배가 발리번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

경마 베팅업자들은 오는 일요일(2일) 레오파즈타운(Leopardstown)에서 열리는 래드브룩스 노비스 체이스(Ladbrokes Novice Chase)에서 그가 지난해 갤러거 노비스 허들(Gallagher Novices' Hurdle)에서 13마신 차이로 우승한 것과 같이 4200m에 다시 도전할 때 바틀렛이 과연 옳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싱 포스트(Racing Post) 레이팅에 따르면, 그는 금세기 이 축제에서 우승한 최고의 말이라고 한다.

바틀렛은 레이싱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말 경주가 매우 기대되고 발리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그가 지난 켐튼 경주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가 100%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날 아주 훌륭한 말을 상대했다. 써지노는 뛰어난 경주마로 발리번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그는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